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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최종합격한 워킹맘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1차만 공부했을때는 새벽 1시정도까지 2주정도 하였으나, 올해 2차만 치렀을때는 한달전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하였고, 2주전부터는 새벽 3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아이는 엄마 보고싶다고 떼를 쓰고, 남편도 집안일에 소홀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한터라.. 이왕 하는 김에 끝내버리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전과목 서브노트를 만들어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두꺼운 기본서가 부담스럽고, 핵심이론서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제가 직접 쓴 노트만 보고 공부할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은 노트에 표시해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꼭 자신만의 노트를 작성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답안으로 합격을 확인한 후 저는 부동산투자를 진행중입니다. 뉴스나 신문을 봐도 모르는 용어들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고, 세율계산도 이해가 쉬웠습니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한 것에 대해서 잘했다고 생각하고 매우 뿌듯합니다. 앞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면 나만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차리는 꿈을 꾸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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